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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없는 김장김치 레시피, 이렇게 쉬울 줄이야!

맛있는요리⭐ 2024. 11. 29. 06:47

김장김치, 속 없이 담가도 맛있을까?

 

매년 돌아오는 김장철! 김치 담그는 일은 즐거움과 동시에 엄청난 노동력을 요구하는 작업이죠.

 

하지만 올해는 조금 다르게, 더욱 간편하고 깔끔하게 김장김치를 담그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속없는 김장김치' 레시피입니다.

 

복잡한 속 채우기 과정 없이, 배추 본연의 맛에 집중하여 깔끔하고 시원한 김치를 즐길 수 있다면?

 

지금부터 그 비법을 함께 파헤쳐 봅시다.

 


핵심 재료 살펴보기

일반적인 김장김치와 달리 속없는 김장김치는 배추와 양념만으로 담가 배추의 신선하고 아삭한 맛을 최대한 살립니다.

 

핵심은 간단한 재료 구성과 정성껏 만든 양념입니다.

 

먼저 기본 레시피에는 절임배추 20kg(중간 크기 배추 3포기)를 기본으로 갓 800g, 쪽파 600g(100g), 대파 5뿌리를 사용합니다.

 

양념 재료로는 새우젓 500g(100g), 멸치액젓 300ml(다른 액젓으로 대체 가능), 다진 마늘 800g(200g), 생강 20g, 고춧가루 1300g(400g), 그리고 5L의 김치육수가 필요합니다.

 

김치육수는 물, 다시마, 멸치 등을 넣고 30분 정도 끓여 만듭니다.

 

양념의 비율은 배추의 양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찹쌀풀을 추가하여 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른 레시피에서는 무 1/4개, 사과 1개, 홍고추 8~10개, 멸치 진젓 1컵(액젓 가능), 새우젓 1/2컵, 찹쌀풀 1컵 등이 추가적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과와 무, 홍고추는 믹서기에 갈아 양념의 풍미를 더하는 데 사용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실청이나 고추청을 추가하여 단맛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배추 절이기의 모든 것

속없는 김장김치의 성공 여부는 배추 절이기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배추를 반으로 자르고 밑동에 칼집을 넣어 소금물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천일염과 물을 섞어 만든 소금물에 배추를 5시간 정도 절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배추의 크기와 싱싱함, 소금의 농도에 따라 절이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배추의 줄기가 자연스럽게 휘어질 정도로 절여지면 적당한 상태입니다.

 

절인 배추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깨끗이 헹구어 소금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물기를 충분히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가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김치가 물러지고 맛이 덜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 레시피에서는 8시간 동안 절이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는 방법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배추를 2/3 지점까지만 자르고 살며시 벌려서 갈라주면 부스러기가 적게 생긴다는 팁도 있네요.

 

배추 절이는 과정은 김치 맛의 기본이므로, 꼼꼼하게 확인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 만들기: 풍미의 비밀


속없는 김장김치의 핵심은 바로 양념입니다.  깊은 풍미를 위해 다양한 재료와 정성이 필요합니다.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 새우젓을 기본으로 하여, 멸치액젓이나 멸치 진젓 등을 추가하여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믹서로 간 무와 사과, 홍고추를 넣으면 양념의 풍미와 색감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찹쌀풀은 양념의 농도를 조절하고, 김치의 맛을 더욱 깊게 해줍니다.

 

육수는 멸치, 다시마, 무, 양파, 대파, 북어 대가리 등을 넣고 끓여 사용합니다.

 

깔끔한 맛을 원하면 멸치나 다시마 육수를, 진한 양념을 사용할 경우에는 진한 육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념의 간은 배추의 염도와 사용하는 젓갈의 종류에 따라 조절해야 합니다.

 

배추 한 장을 떼어내어 양념에 묻혀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추가하고, 너무 짜면 육수로 농도를 조절하면 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실청이나 고추청을 추가하여 단맛을 더하거나, 통깨와 검은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김치 담그기: 정성이 깃든 손길

양념이 준비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김치를 담글 차례입니다.

 

배추 줄기 부분부터 양념을 고르게 발라주고,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배추를 차곡차곡 담습니다.

 

겉잎으로 김치를 덮어 숙성시키면 됩니다.

 

배추를 눌러 빈틈 없이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며, 통에 담을 때는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꽉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온에서 숙성시켜야 맛이 제대로 들기 때문에 5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레시피에서는 실온에서 10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굴을 추가하여 굴김치를 만들 수도 있지만, 굴은 오래 두면 군내가 날 수 있으므로 바로 먹을 김치에만 넣는 것이 좋습니다.

 

숙성과 보관: 맛의 완성


김치 담그기 후 숙성 과정은 김치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저온에서 숙성시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보통 5시간 정도 실온에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숙성 시간은 김치의 종류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실온에서 10일 정도 숙성시킨 후 냉장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숙성 과정에서 김치에서 물이 생길 수 있는데, 이는 배추가 덜 절여졌거나, 양념이 너무 묽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물이 생기면 김치를 건져서 물기를 제거하고 다시 담가 숙성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꿀팁 대방출! 나만의 속없는 김장김치 만들기


속없는 김장김치 레시피는 다양한 변주가 가능합니다.

 

기본 레시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젓갈을 사용하여 풍미를 더하거나, 갓이나 쪽파를 추가하여 향긋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양념의 농도는 육수로 조절하고, 단맛은 매실청이나 고추청으로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냉동 새우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배추를 잘 절이고, 양념의 간을 잘 맞추는 것입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레시피를 찾는 과정 자체가 즐거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기



주요 재료 절임배추, 갓, 쪽파, 대파, 새우젓, 멸치액젓,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 김치육수
추가 재료 무, 사과, 홍고추, 멸치 진젓, 찹쌀풀, 매실청, 고추청(선택)
배추 절이기 천일염 소금물에 5~8시간 절이기, 줄기가 휘어지면 완료
양념 만들기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 젓갈류, 믹서로 간 무, 사과, 홍고추, 찹쌀풀, 육수 사용
김치 담그기 배추 줄기부터 양념 바르기, 꽉 채워 담기, 겉잎으로 덮기, 저온 숙성
숙성 및 보관 5시간 이상 저온 숙성, 김치냉장고 보관

항목 내용

 


마무리: 올 겨울, 속없는 김장김치로 간편하게 김장 끝내기!

오늘 알아본 속없는 김장김치 레시피, 어떠셨나요?

 

복잡한 과정 없이 간편하게, 하지만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김치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김장을 조금이나마 더 즐겁고 편하게 만들어 드렸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레시피와 팁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특별한 속없는 김장김치를 만들어 보세요.

 

저희 블로그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김치 레시피와 요리 정보들이 가득하니, 구독하시고 더욱 풍성한 레시피들을 만나보세요!

 

QnA

Q1. 꼭 절임배추를 사용해야 하나요?

 

A1.  싱싱한 배추를 직접 절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다만, 절이는 시간과 노력이 더 필요합니다.  절임배추를 사용하면 시간을 단축하고 편리하게 김치를 담글 수 있습니다.

 

Q2. 멸치액젓 대신 다른 액젓을 사용해도 될까요?

 

A2. 네, 가능합니다. 까나리액젓, 까나리 젓갈, 멸치 진젓 등 다양한 액젓을 기호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액젓의 종류에 따라 김치의 맛이 달라질 수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씩 사용하여 간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Q3. 찹쌀풀을 넣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A3. 찹쌀풀은 양념의 농도를 조절하고, 김치의 맛을 더욱 깊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찹쌀풀을 넣지 않으면 양념이 묽어져 김치가 물러질 수 있고, 맛이 덜 풍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찹쌀풀 없이도 김치를 담글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양념의 농도를 육수로 조절해야 합니다.